최종편집: 2020년07월04일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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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화우공익재단 ‘동행’

故강연희 소방관 순직 계기로...법률 자문·지원 협약


  (  문수현   2019년 05월 31일   )

전북소방본부와 화우공익재단이 ‘동행’을 시작했다.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전북소방본부는 31일, 도청 작전실에서 법률지원을 통한 소방공무원 근무환경 개선 및 권익보호를 위한 ‘소방공무원 법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을 비롯 소방본부 간부급 5명과 화우공익재단 박상훈 대표변호사 등 관계자 총 10여명이 참석했다.

화우공익재단은 최근, 지난해 4월 주취자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한 뒤 심적 고통과 어지럼증 등을 겪다 한 달이 채 안 돼 뇌출혈로 숨을 거둔 故강연희 소방관의 위험직무순직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와 같은 인연으로 소방관이 안심하고 현장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북소방본부와 화우공익재단이 손을 잡았다.
협약 내용은 ▲법률적 검토 및 자문 무상지원 ▲현장 공무수행 관련 중요 법적 분쟁에 대한 상담 및 지원 ▲공상, 순직 및 위험직무순직 사건 중 중요 사건에 관한 협력 등이다.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은 “현장에서 살신성인하는 소방관들이 법률분쟁을 겪게 되면 심적으로 큰 고통을 겪게 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음 놓고 현장 활동에 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