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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 인정하지만 사회복지 중요”

전북희망나눔재단, 전주시 조직개편에 “복지흐름 역행” 비판

( 전북교육신문  문수현 기자   2019년 07월 08일 22시59분   )


최근 전주시의 조직개편에 대해 지역 복지운동단체가 “복지흐름에 역행한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최근 전주시는 5국 2구 65과 2직속 8사업소 35동 391팀의 현행 조직을 5국 2구 70과 2직속 8사업소 35동 406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5과 15팀을 늘린 결과다.

전주시는 특히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삶’을 표방하며 동물복지 전담부서인 ‘동물복지과’를 이달 신설했다.

이에 대해 복지운동NGO인 전북희망나눔재단은 8일 논평을 내고 “전주시는 이번 조직개편에서도 동물복지과는 신설했지만, 사회복지 관련부서는 신설(확대)하지 않았다”면서 “동물복지의 중요성만큼, 사회복지 행정의 중요성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전주시는 2019년 예산 1조6587억 원 가운데 사회복지 예산이 6500억 원으로 39%에 이르고 65세 이상 노인 인구만 8만7823명으로 13%나 되는데, 공무원 2043명 중 사회복지공무원은 231명(9.3%)뿐이고 전주시 70개 과 중에서 사회복지 관련부서도 2개과 뿐(0.03%)”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전주보다 인구규모가 작은 인근의 군산시와 익산시도 사회복지 관련 부서는 각각 4개과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동물복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하지만, 전주시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사회복지 행정의 중요성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전주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가 사회복지 관련부서를 확대하고 사회복지전담공무원과 중간관리자들을 충원해야 한다고 줄곧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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