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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수능부터 성적 A~E 절대평가하자”

시도교육감協 대입개선안 발표...“모든학생 학력보장하는 책임교육을”


  (  문수현   2019년 11월 04일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이 2028학년도까지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5단계 절대평가로 전환하자는 방안을 제안했다. 수능을 한 해 두 번 치르자는 주장도 내놨다.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은 4일 경북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제69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입제도개선연구단 2차 연구보고서’(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중장기 대입 개편 방안)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전국 고등학교 교사 중 설문에 응답한 8091명(전체 고교 교사 중 6.0%)의 온라인 응답 내용을 분석한 것이다.

보고서에서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은 2028학년도부터 수시와 정시 전형시기를 통합하고 지원 횟수는 6회로 하며 전문대학·산업대학 제한없이 복수 지원이 가능하게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형유형은 학생부전형, 교과전형, 수능전형, 실기전형으로 단순화하고, 전형방법 수도 대학별 2개 이하(실기전형 제외)로 간소화하자고 제안했다.

전형요소는 학생생활기록부, 학생부 교과학습 발달상황, 대학수학능력시험, 대학별고사(면접, 필기)로 하고, 주전형요소와 부전형요소로 구분했다.

수능 개편 방향으로는 먼저 성적 체계를 A~E 5단계로 절대평가하는 방안을 내놨다. 과목은 2015 개정 교육과정 과목 기준으로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이며, 선다형으로 출제한다. 수능 시기는 7월과 12월 두 번으로 제안했다. 다만 대입전형에는 해당년도 7월 응시 결과까지만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재학 중엔 과목당 1회만 볼 수 있으며, 졸업 후엔 무제한으로 응시할 수 있게 하자는 제안도 했다.

학생평가(내신)는 2025학년도부터 전 과목 절대평가를 도입하는 데 맞춰 대입에 활용하자고 했다. 2025학년도 대입까지는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에는 9등급 상대평가를 적용하고 진로선택과목에는 3단계(A-B-C-F) 성취도 평가 방식을 적용하며,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모든 과목에 대해 A-B-C-D-E-F 6단계 성취도에 다른 절대평가를 도입하자는 것이다.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은 “현재 수능의 목적은 대학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 측정으로 선발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자는 것이지만, 고교학점제에서는 모든 학생들의 학력을 보장하는 책임교육의 차원에서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학력수준 성취 여부의 측정에 두어야 한다”며 “수능은 시험 결과를 통해 고등학교에서 갖추어야 할 역량에 어느 정도 도달했는지를 판단해 대학입학의 참고자료로 활용하자는 것”이라고 제안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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