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1년12월03일21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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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학교식생활관 시설환경 개선 전격시도

지하·반지하 식생활관 학교 대상… 조리종사원에 안전·건강한 환경 제공


  (  편집부   2021년 11월 25일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식생활관에서 근무하는 조리종사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도내 반지하·지하 학교를 집중 대상으로 식생활관 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확충 및 조리실 환기 시설 개선에 적극 나선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식생활관 시설환경 개선은 학교급식가능 여부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교 구성원들의 동의와 학교부지, 시설배치 등 현장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결정해야 한다.

도내 식생활관 반(지하)학교는 전주중앙초, 중산초 등 12개교이다.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에 2025년까지 반(지하)식생활관 개선 완료를 요청했으나 전라북도교육청은 최우선적으로 반(지하)학교 12개교에 대한 지원을 2023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2년 본예산에 조리실 환기시설 개선 등을 포함하여 182억 5천만 원을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조리종사자들은 정해진 시간 안에 조리를 완료해야 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하기 때문에 근골격계 질환 위험도가 높다. 또한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습기와 기름 등으로 넘어짐과 화상 등의 재해 위험이 높다.

조리실 유해가스 예방과 공기질 개선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은 조리종사원의 건강권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급한 과제 중의 하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리종사자들이 안전한 곳에서 행복한 마음으로 조리할 때 건강한 급식도 가능하다”며 “우리 아이들의 한 끼 밥상을 위해 뜨거운 열기와 싸워야 하는 조리종사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조리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